[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5일 "한범덕 청주시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하는 것을 전제로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문제에 대한 공개토론을 열자"고 촉구했다.
자료 사진 [사진=뉴스핌DB] 2020.07.15 cosmosjh88@naver.com |
대책위는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지역 최대 현안인 이 문제에 '권한 없다'며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는 사이 SK하이닉스는 발전소 건설을 계속 추진하고 시는 환경영향평가협의 과정에서 업체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주는 모습까지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 시장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지역난방공사 벙커C유는 LNG로 교체하라 하고 이쪽에서 LNG 발전소를 건립한다니 격렬히 반대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숨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LNG발전소가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청주에 필요한 것인지 청주시장이 직접 청주시민들 앞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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