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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고성능 AMG모델 4종 내달 전격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18:15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18:15

17일 용인 AMG스피드웨이서 국내 첫 공개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AMG모델 4종을 오는 17일 경기도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차량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45 4MATIC+ 해치백,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등 4종이다.

메르세데스-AMG 신차 4종 공개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AMG A 35 4MATIC 세단은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A-클래스 최초의 세단, '더 뉴 A-클래스 세단'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모델이자 AMG 최초의 35 모델이다. 이 모델은 지난달까지 2500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 모델은 2.0ℓ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8초다.

더 뉴 AMG A 45 4MATIC+ 해치백은 4세대 더 뉴 A-클래스 해치백의 고성능 모델이다. 역대 최고 수준의 출력을 자랑하는 AMG의 새로운 M139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 토크 48.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출발해 4.0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한다.

지난 2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2세대 더 뉴 CLA 쿠페 세단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A 45 S 4MATIC+ 쿠페 세단은 이전 엔진 대비 40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폭발적인 성능이 특징이다.

AMG GT 2-도어 쿠페는 AMG가 독자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다. 국내에는 2015년 AMG GT S 에디션 1이 처음 출시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더 뉴 AMG GT는 출시 이후 5년 만에 부분 변경된 모델이다.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최근 고성능 차량을 희망하는 고객 요구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젊은층에서 이런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차량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4종의 AMG 모델은 다음달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상세한 제원과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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