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해외입국자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경남도는 18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1명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14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중 130명이 완치되어 퇴원했으며 19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신규 152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10대 남성으로 국내 거주지는 창원시이다. 창원시에는 확진자의 부모가 거주하고 있어, 가족 방문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152번 확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우즈베키스탄에서 머물러 오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무증상이어서 검역 과정에서는 검사를 받지 않았다.
이후 해외입국자 전용열차를 타고 마산역에 도착했고, 부친의 차량으로 자택에 도착했다.
16일 진해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한 결과, 17일 오후 6시 양성으로 판정되어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별도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부친 1명이며 검사결과는 음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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