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거듭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김부겸 전 국회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민주당 입당의사를 전달했다.
김부겸 전 행안부장관이 19일 경북 안동시 소재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경북지역 기자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안동시청에서 권영세 시장과 환담을 나눈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김부겸 선거캠프] 2020.07.19 nulcheon@newspim.com |
김 전 의원도 "권 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히고 "권 시장이 허대만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협의를 거쳐 민주당 전당대회 전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 시장이 민주당에 입당하게 되면 장세용 경북 구미 시장에 이어 경북에선 두 번째 민주당 소속 시장이 되는 셈이다.
권 시장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가 지정되는 대로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당시 권 시장은 "국비 등 예산 확보와 관련해 무소속 단체장으로 한계를 느낀다"며 집권 여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국당(현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 시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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