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농협 거창군연합사업단은 거창군 통합마케팅 참여조직(남거창농협, 북부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과 협업을 통해 여름 사과 품종인 '썸머킹'을 GS THE FRESH에 전량 공급, 오는 22일부터 전국 319개 전 매장에서 1주일 동안 판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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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전국 GS THE FRESH에서 판매가 시작되는 여름사과 왕 '거창 썸머킹'[사진=거창군]2020.07.20 yun0114@newspim.com |
한여름에 일찍 출시되는 햇사과는 주로 일본 품종인 '아오리'가 대부분이었으나, 홍로·후지에 비해 당도가 낮아 여름 사과는 맛이 떨어진다는 소비자 인식이 있었다.
그에 반해 '썸머킹'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품종으로 '아오리'보다 10여 일 이상 빨리 생산되며, 기존 여름 사과 특유의 떫은맛이 적고 신맛이 강해 새콤한 맛 덕분에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품종이다.
이번 GS THE FRESH를 통해 판매되는 물량은 약 50t 정도로 거창군에서 생산되는 물량의 대부분으로, 개별 세척을 통해 소비자가 구입 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포장해 판매된다.
농협 거창군지부 최병철 지부장은 "농협 거창군연합사업단과 거창군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은 앞으로도 거창군과 협업해 소비자가 즐겨 찾는 품위 있는 사과 공급에 힘쓸 것"이라며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