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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대정부질문...여야, '남북관계·추미애' 놓고 날선 공방

기사입력 : 2020년07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2일 17:19

2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대북정책' 주요 이슈
추미애 장관 출석...수사지휘권 논란도 공방 대상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여야가 22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이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부터 23일 경제, 24일 교육·사회·문화 부문까지 사흘간 공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리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만큼 대북정책을 놓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미워킹그룹,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대북전단 살포 등이 주요 논쟁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오른쪽)·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2020.07.21 leehs@newspim.com

이날은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등 6명의 출석이 예고돼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질의자로 김경협·박범계·김한정·김영호·김영배·박성준 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통합당은 김태흠·박성중·신원식·태영호 의원을 앞세웠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참석한다.

특히 통합당이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바뀌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날선 질문들이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통일안보라인 인사를 보면 실패한 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전문성도 없고 대북불법송금으로 징역형을 살았던 인사를 국정원장에 지명할 수 있나"라며 박지원 후보자의 국정원장 임명에 대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

또 이날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출석할 예정인 만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논란에 대해서도 공방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통합당과 국민의당은 추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상태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추 장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에 대한 '집단린치'를 가하고 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이를 두고 "저의가 너무나 뻔하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끊임없는 어깃장이고 검찰개혁 발목잡기"라면서 "탄핵소추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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