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충남도 중소수출기업 지원단'을 운영한다.
도는 22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8개 관계 기관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중소수출기업 지원단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지원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수요 감소, 해외 현지 활동 제약, 유동성 자금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기업의 종합지원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 2020.07.22 bbb111@newspim.com |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충남의 지난 6월 수출은 전년대비 4.3% 감소한 369억달러, 수입은 21.4% 감소한 137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32억달러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 시 글로벌 소비침체로 인한 중간재·소비재 수출 중심의 중소기업 피해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이번 지원단 구성을 통해 기관별 분산된 기업애로 지원 기능을 통합, 어려움에 처한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종합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수출을 계획하는 내수기업이 포스트코로나에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필 도 경제실장은 "지원단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애로해결 지원과 수출활력 회복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단 방문상담 및 화상상담 요청은 충남 온라인수출지원시스템(www.cntrade.kr) 및 각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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