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조주홍 경북 도의원(49, 미래통합당, 경북 영덕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검 영덕지청. 2020.07.22 nulcheon@newspim.com |
22일 영덕군선관위 등에 따르면 조 의원은 지난 4월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상의 기부행위 제한 위반(음식물 제공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총선 과정에서 조 의원은 김희국 미래통합당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영덕 지역 모임에 참석해 식대 계산 등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영덕지역 주민 2명도 함께 기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 도의원은 "식대 계산 등 혐의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재판과정에서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조 도의원 등은 법원에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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