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포천 육군 부대 확진자 총 14명…부대 방문 50대 남성 연관성 조사 중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9:14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9:14

부대원 230명 전수검사 결과 14명 외 나머지는 음성
부대 전체 격리 조치는 유지…軍·보건당국, 역학조사 진행 중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고 있는 경기도 포천 육군 전방부대의 전 부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완료됐다. 부대원 전수검사 결과,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확인됐다.

2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포천 8사단 소속 모 부대 장병 230여명에 대한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를 전날 완료했다. 그 결과 총 14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13명이었던 것에서 1명 늘어난 것이다.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은 2명이었다. 이후 부대 내 근접 접촉자 등을 대상으로 전파돼 추가로 12명이 더 감염됐다.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 2명은 지난달 초 휴가를,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포천시로 외출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으나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일각에서는 장병 집단감염이 지난 16일 부대를 다녀간 50대 강남구 거주 남성이 부대 방문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군 당국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통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 판정을 받은 장병 외에 210여명 장병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군은 전날부터 실시된 격리를 유지할 방침이다. 군은 밀접접촉자 50여명(간부 10여명, 병사 40여명)은 1인 격리, 나머지 170여명은 부대 내에서 예방적 격리(코호트 격리)하고 있다. 코호트 격리는 동일집단 간 격리를 말한다.

또 간부를 포함해 주둔지 전 병력의 이동을 통제하고 부대 전체를 공동 격리조치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명이다. 이 중 치료 중인 인원은 14명으로, 모두 포천 육군 부대 소속 장병들이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