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고성군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종합운동장 내 씨름장에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성군 종합운동장 내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 [사진=고성군] 2020.07.23 lkk02@newspim.com |
물놀이장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대상은 고성군에 주소지를 둔 만3~9세의 유아 및 어린이다.
군은 당초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과 장기화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검토했으나 군민의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적극적인 동참과 위생수칙 준수, 철저한 방역 등으로 운영을 결정했다.
군은 안전관리요원과 간호사,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수질검사로 질병 예방 등 물놀이장 안전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상호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이지만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으로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대비 방역과 소독,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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