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하나은행이 지난 23일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하나은행은 23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후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사진 오른쪽)이 채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 상임이사(사진 왼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은행] 2020.07.27 lovus23@newspim.com |
유산기부란 기부자가 자신의 사후(死後)에 남겨질 재산인 유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 3자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부동산, 현금, 주식, 사망보험금 등 다양한 재산으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 방식은 유언장 외 신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유산기부는 당장 전 재산을 기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원하는 방식에 따른 기부가 가능한 만큼 하나은행에서는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의 법률, 세무, 금융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이 유산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방식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원주 하나은행 신탁사업단장은 "신탁을 통해 손님의 소중한 유산기부의 꿈을 실현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의 유산기부 분야에서의 전문성에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와 상속설계의 전문성을 더하면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될 유산기부 문화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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