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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스톡] 유제품 업계의 귀주모태 '이리구펀'

기사입력 : 2020년07월31일 10:43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10:10

6년 연속 '아시아 유제품 업체' 1위 타이틀
배당률 70.86%로 높은 배당 매력 보유
'수익률∙제품경쟁력∙밸류에이션' 강점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의 하반기 경제 정책 방향이 소비와 투자에 집중되면서, 중국 증시에서도 소비주는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표적 소비주인 고량주(백주)를 대표하는 종목이라고 하면 '귀주모태(貴州茅臺)'를 떠올리듯 또 다른 대표 소비주인 식품음료, 그 중에서도 유제품 업종을 대표하는 종목으로는 이 기업을 꼽는다. 중국 대표 유제품 제조업체 이리구펀(伊利股份∙이리실업 600887.SH)이 그 주인공이다.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이리구펀은 '유제품 업계의 귀주모태'로 불린다. 장기간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장으로부터 확실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 상장 후 24년간 주가가 300배 가까이 상승하며 시가총액(시총) 1위 유제품 상장사의 자리에 올라섰다는 점 등에서다. 

이리구펀은 중국 대표 증권기관들이 선정하는 월별 추천 종목에도 꾸준히 등장할 정도로 중국 국내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종목으로 꼽힌다.

이리구펀은 A주의 대표적인 대상기무(大象起舞) 종목으로도 평가된다. '대상기무'란 코끼리가 춤춘다는 뜻으로, 대형주들의 주가 변동은 A주 전체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리구펀은 유제품 업종은 물론 A주를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7.31 pxx17@newspim.com

◆ 매출 15조, 아시아 유제품업계 '왕좌' 6년째 유지 

중국 유제품 업계는 이리구펀과 멍뉴유업(蒙牛乳業)이 양분하고 있으며, 이에 과거부터 두 기업은 비교 대상으로 항상 거론돼 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 등 여러 면에서 이리구펀이 앞선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산업정보망(中國産業信息網)이 공개한 중국 유제품 기업의 최근 시장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리구펀은 16.2%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어 멍뉴유업(12.7%), 광밍유업(光明乳業,6.5%)의 순이다. 특히, 3~4선 이하의 규모가 작은 도시에서 이리구펀의 점유율은 40%에 달한다.  

이리구펀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면에서도 앞선다. ROE는 쉽게 말해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얼마만큼의 돈을 벌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ROE가 높을수록 투자자들에게 그 만큼 많은 이익을 돌려준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만큼, 투자 매력도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7~2019년 이리구펀의 ROE는 각각 24.91%, 24.29%, 25.66%, 멍뉴유업은 9.43%, 12.73%, 15.11%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리구펀은 매출 900억 위안(약 15조3100억원)을 돌파하며 6년 연속 '아시아 유제품 업체 1위'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21개 중국 유제품 상장사가 공개한 지난해 연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리구펀의 지난해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902억2300만 위안과 69억33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41%와 7.67%씩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2014년 판강(潘剛) 대표가 내건 '5강천억(五強千億)' 목표 달성에 있어 관건이 되는 해라고 할 수 있다. '5강천억'은 제품·국제화·매출·브랜드·사회책임 등 5대 분야에서 강점을 갖추고, 1000억 위안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 매출 900억 위안을 돌파한 이리구펀의 안정적 성장세를 고려할 때, 올해 1000억 위안 매출 목표 달성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라는 복병을 맞이하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올해 1분기 이리구펀의 영업수익은 205억44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0.98% 줄었고, 순이익은 11억4300만 위안으로 전년과 대비해 49.78%나 급감했다. 하지만, 이리구펀 측은 하반기 빠른 회복세를 자신하며 올해 영업수익 970억 위안, 순이익 61억 위안 달성을 목표 수치로 내건 상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7.31 pxx17@newspim.com

◆ 70% 넘는 높은 배당매력, 동종업계 '최고' 수준

전문기관이 이리구펀을 추천주로 선정하는 이유 중 하나는 높은 배당 매력이다. 이리구펀은 안정적 실적 성장세 속에, 주주들에게 후한 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이리구펀은 최근 지난해 연간실적을 공개하면서 전 주주들에게 10주당 8.10위안(1381원)을 현금으로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체 배당금 규모는 약 50억 위안, 배당률은 70.86%에 달한다.

1996년 상장 이래 이리구펀은 총 19차례 배당을 실시했다. 총 배당금액은 약 205억 위안 정도이고, 평균 배당률은 47.32%를 상회한다. 배당규모와 배당률 모두에서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 10년간 순이익이 늘어나는 가운데 배당률 또한 지난 2011년 21.81%에서 현재 70%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매년 높여왔다. 높은 배당 매력은 투자자들이 이리구펀의 주식을 믿고 사들일 수 있는 핵심 이유 중 하나가 됐다.

눈에 띄는 점은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줄었음에도, 이리구펀은 투자자들에게 거액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올해도 전직원의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는 것이다. 

판 대표는 지난 2월 26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압박이 커지면서 더 많은 부분의 비용을 절감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면서 "다만, 다른 돈은 다 줄여도 직원의 돈은 줄일 수 없다며, 올해도 직원들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7.31 pxx1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7.31 pxx17@newspim.com

◆ '수익률·제품경쟁력·밸류에이션 매력' 3대 강점

증권기관 전문가들은 이리구펀이 크게 △탄탄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한 꾸준한 수익 성장세 △제품∙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쌓아온 높은 소비자 신뢰도 △밸류에이션(가치대비 주가수준)의 저평가 매력 등의 3대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우선 이리구펀은 매년 매출을 늘려가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여왔다.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태라는 악재를 맞이해 그 성장세는 주춤한 상태지만, 그 이전까지는 매년 수익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년간 평균 ROE는 17.62%, 투하자본수익률(ROIC)은 17.62%에 달한다. ROIC은 ROE와 함께 기업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산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는 가를 보여준다. 통상 ROE처럼 높을수록 투자 매력이 큰 기업으로 본다.

'이리구펀'하면 '좋은 품질'을 떠올리는 소비자가 많다. 이리구펀은 지속적인 기술경쟁력 제고를 통해 양질의 제품을 공급해 왔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높은 제품∙기술경쟁력은 특허출원량 이력에서도 엿볼 수 있다. 특허출원량은 관련 산업에서의 전반적인 기술경쟁력과 미래 시장점유율과도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이리구펀이 획득한 특허권은 2703건으로 그 중 발명 특허권은 515건에 달한다. 특히, 4건의 특허권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에서 발급하는 '중국 특허 우수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글로벌 마케팅 리서치 업체 칸타월드패널이 공개한 '2020 아시아 브랜드 발자취 보고서'에 따르면 이리구펀의 브랜드 보급률은 91.6%에 달했다. 이는 중국 전역 90% 이상의 가정이 이리구펀 제품을 선택한다는 의미로, 이리구펀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반영한다. 

이와 함께 이리구펀의 주가는 저평가 돼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TM(최근 월 대비 과거 12개월) 기준 이리구펀의 주가수익비율(PER)을 살펴보면 37.08로 유제품 업종 전체 PER(37.75)과 식품가공업종 전체 PER(44.57) 보다도 낮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주가가 적정하게 형성돼 있는 지를 판단하는 지표다. 통상 PER이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 돼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만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고 이에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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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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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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