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핫스톡]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주 '월백스'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8월03일 17:11

메신저RNA 기반 코로나 백신 개발 박차
중국 최초 폐렴구균 PCV-13 백신 개발
국내 백신 수요 확대, 높은 성장성 주목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백신 개발에 대한 절박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발원지 논쟁으로 막을 올린 미중 갈등이 백신 분야로까지 확대, 백신 개발의 선기를 잡고 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도권을 거머쥐기 위해 중국은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들어 중국 증시에서 제약∙바이오 및 백신 테마주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인기 종목으로 부상했다. 코로나19가 발발한 올해 초부터 6월 16일 현재까지 제약·바이오주의 주가는 32.56% 상승했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주에도 주가는 급등했다. 지난주(6월 8일~12일) 업종별 주가 상승폭을 살펴본 결과,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상승폭은 3.57%로 업종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 및 백신 테마주 중에서도 인체용 백신 연구개발 기업인 옥삼생물(沃森生物, WALVAX Biotechnology∙월백스 바이오텍)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문기관들의 추천 종목 리스트에 연일 이름을 올리고 있다. 꾸준한 연구 투자를 통해 백신 개발 기술력을 증강, 중국 백신 산업에서 이정표적 성과를 거둬온 기업이라는 점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의 선두기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 HPV·PCV 백신 개발 이정표,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 

지난 4일(현지시간) 50여개국 정상과 주요 기업인, 자선단체 관계자 등이 화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열린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주최 '2020 글로벌 백신 정상회의'에서 월백스는 완타이바이오(萬泰生物)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참석했다. 이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월백스의 리윈춘(李雲春) 회장은 '전세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공급'을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월백스가 중국을 대표하는 백신 기술 기업이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실제로 최근 월백스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으로 불리는 HPV 백신 중 주요 고위험군인 HPV-16형과 HPV-18형을 차단하는 2가 백신 개발에서 눈에 띄는 연구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월백스는 지난 9년간 지속적으로 HPV 백신을 개발 해왔으며, 이번 백신 개발 성과로 해당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월백스는 지난 5월 애박생물(艾博生物, Abogenbio∙아보젠바이오)과 합작을 통해 메신저RNA(mRNA)에 기반한 코로나19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연구 개발 역량 확대에 나섰다. 

아보젠바이오는 지난해 1월 설립된 신생 기업임에도, 핵산백신(DNA백신,mRNA백신) 연구 개발에 있어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백스는 백신 개발을 위해 아보젠바이오에 1억9000만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메신저RNA는 DNA의 유전 정보를 세포질 내 리보솜(단백질과 RNA 복합체)에 전달하는 리보핵산(RNA)의 일종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메신저RNA 기반의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생산과 달리 신속 생산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대상포진 백신은 아직까지 해외 기업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대상포진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 MSD의 조스타박스(Zostavax)와 미국 제약사 GSK의 싱그릭스(Shingrix) 뿐이다. 지난해 5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의해 싱그릭스 백신의 중국 내 수입 등록 신청이 허가되면서 50세 이상 성년의 대상포진 예방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중국 국내 대상포진 백신 시장을 접수하면서 싱그릭스의 지난해 판매액은 24억 달러에 달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매년 300만명 정도가 대상포진의 영향을 받고 있어, 미래 시장 수요 전망 또한 낙관적이다.

이와 함께 폐렴구균 백신 중 하나인 13가 백신(단백접합백신, PCV-13)은 월백스가 최고의 강점을 드러내는 백신 제품군이다. 폐렴구균 백신에는 13가 백신과 23가 백신(다당질백신, PPSV23)의 두 종류가 있다.

월백스는 작년 말 자사가 개발한 PCV-13 백신을 출시했다. 이는 중국 최초의 국산 PCV-13 백신이자, 미국 화이자(Pfizer)제약에 이어 출시된 전세계 두 번째 백신이다. 

향후 폐렴 구균 백신 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이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천풍증권(天風證券)은 향후 중국내 관련 백신 시장 판매액이 1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 중 월백스는 중국 최초의 관련 백신 개발 기업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절반에 달하는 65억 위안의 판매액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향후 3~5년간 기업의 고속 성장 기반을 지탱해줄 수 있는 규모다.

실제로 월백스가 생산한 13가 폐렴구균 백신은 6월 첫째 주까지 100만 개의 물량이 출하됐고, 그 중 6월 첫째 주에만 28만3000개의 출하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 대규모 연구투자 바탕 기술력, 백신 시장 성장성 주목 

베이징발(發)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발생한 지난주, 백신 개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증시에서 월백스(沃森生物 300142.SZ)의 주가는 12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중국 대표 증권기관은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제고한 백신 개발 역량 △제약∙바이오 시장의 성장 가능성 △국내 백신 수요 확대 △국산 백신 개발 가속화 등을 월백스의 투자포인트로 꼽는다.

반면 △기대에 못 미치는 메신저RNA 연구 성과 △13가 폐렴구균 백신 수요 저조 △백신 안전성에 관한 리스크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 확대 등을 투자리스크로 지목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0.06.17 pxx17@newspim.com

월백스는 중국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중국 제약바이오 35개사 중 최근 3년간 연구 개발에 3억 위안 이상을 투자한 12개 바이오 기업의 투자 비중을 분석한 결과, 월백스는 지난 3년간 영업수익과 판매비용(판매와 서비스 활동에 관련한 제반 비용) 중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6.39%와 88.11%로 12개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지난 3년간 월백스의 영업수익과 판매비용은 각각 26억6800만 위안과 11억200만 위안이었고, 같은 기간 연구개발 투자 비용은 9억7100만 위안에 달했다.

연구개발 투자 비용 규모 면에서는 중국의 대형 제약사인 복성제약(復星醫藥, Fosun Pharmacy∙포선의약)이 74억9900만 위안으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 3년간 영업수익(720억3700만 위안)과 판매비용(241억2600만 위안) 중 연구개발 투자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10.41%와 31.08%로 월백스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중국 첸잔산업연구원(前瞻業究院)에 따르면 지난 2016~2019년 중국 백신 출하량은 5억5000만개, 5억9000만개, 5억3400만개, 5억6500만개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1억3100만개로 전년동기대비 21.39% 증가했다.

중국 증권기관들은 "월백스는 PCV-13 백신 분야에서 고속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HPV 백신 개발에 있어 새로운 연구 성과를 거두며 관련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이라면서 "mRNA에 기반을 둔 코로나19 연구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장기적 발전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사진
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