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심터로만 사용…소독방역‧방역물품 비치
[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오는 8월 3일부터 742개 경로당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잠정 휴관했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 기능으로만 제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천안시 관계자가 운영 재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방역물품 비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천안시] 2020.07.31 rai@newspim.com |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이용자가 2m 거리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경로당 내 취사는 금지한다.
운영 재개에 앞서 경로당 소독방역을 완료하고 방역물품을 비치했다.
손소독제와 소독제 1484개를 각각 경로당에 지원했으며 지원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운영 재개 전 준비사항을 마쳤다.
맹영호 시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속에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며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함에 따라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