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 이순철 기자 = 2일 새벽 강원 영서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태백~동해로 이어지는 태백선 선로에 토사가 유출돼 열차운행이 중지됐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가수원 ~ 흑석리역 구간에서 선로에 토사가 유입돼 있다.20020.07.30 |
코레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태백선은 이날 새벽 충북 제천 입석리~영월 쌍용역 구간 선로에 토사가 유입, 제천~동해구간 전 노선에서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코레일은 이날 오전 철도 이용객들에게 긴급 문자를 보내 "영동선 선로에 토사유입으로 열차운행이 중지되고 있으니 철도이용에 참고 바란다"고 안내했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구에는 상당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코레일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강원 영서 남부지역에는 2일 오전 8시 10분 기준 영월 166.5mm, 정선 신동 130.5mm, 원주 신림 155.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