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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보] 경기 폭우 둑붕괴·산사태·주택침수 피해속출…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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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50대 토사 매몰-이천 산양저수지 둑붕괴-홍수경보 주민대피

[수원=뉴스핌] 순정우 노호근 이석구 정종일 기자 = 휴일인 2일 경기남부지역에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와 토사유출, 축대 붕괴 등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안성에서는 산사태로 주민 1명이 매몰돼 숨지고 1명이 구조됐다.

[안성=뉴스핌] 정종일 기자 = 2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소재 청미천 천변 배수펌프장 배수로가 넘쳐 연접한 밭이 물바다로 변했다. 2020.08.02 observer0021@newspim.com

◆시간당 100mm 물폭탄 맞은 안성에 피해 집중..1명 사망·1명 부상

이날 오전 7시 11분쯤 안성시 일죽면 화봉리의 한 양계장에서 집중호우로 발생한 토사유입으로 조립식 판넬 건물이 붕괴됐다.

소방당국은 구조요원 78명을 투입해 붕괴현장에서 인명구조를 하던중 오전 9시 18분쯤 50대 남성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는 산사태 직후 집 밖으로 탈출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당시 집 안에 함께 있던 A씨의 아내와 딸 등 다른 가족 3명은 무사히 탈출했다.

오전 11시에는 죽산면 장원리에서 사는 70대 여성 B씨가 폭우로 인한 토사에 밀려 파손된 집에 고립돼 있다 구조됐다.

[안서=뉴스핌] 경기 안성시에 2일 집중호우가 발생 한명이 사망하고 산사태, 침수, 도로유실 등 총 7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은 2일 오전 11시께 안성시 죽산면 장원리 파손된 주택에서 B(여 75)씨를 구조하고 있다[사진=안성시청] 2020.08.02 lsg0025@newspim.com

이날 안성시 일죽면에는 오전 9시까지 262mm, 죽산면 232mm, 삼죽면 211mm 등 물폭탄이 쏟아졌다.

시는 오전 7시30분께 전 직원 비상을 발령하고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지인 죽산면, 일죽면 시가지 침수 등에 대해 굴삭기 60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 등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경기 남동부도 둑터지고 하천범람 위기 홍수경보..곳곳에서 도로통제

이천 산양저수지는 일부 둑이 무너지고, 광주와 수원 등지에서는 주택이 침수됐다. 김포 양촌읍의 한 농가주택은 천장이 무너졌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율면 산양저수지 둑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거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이천=뉴스핌] 정종일 기자 = 2일 경기도에 집중호우내리면서 이천 산양저수지 일부 제방이 유실돼 일부주민이 대피했다. [사진=독자제공] jungwoo@newspim.com

이날 오전 2시 30분과 2시 55분 광주 곤지암읍 장심리와 수원 권선구 세류동에서는 반지하 3가구가 침수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 여주시 금사면에서는 오전 7시 쯤 상가건물 주변의 사면이 유실돼 복구를 진행중이다.

일부 하천은 범람 우려까지 통행제한을 했다. 오전 11시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창미천·대덕천이 범람 수위에 다다르자 재난문자를 통해 인근주민의 대피를 권고했다. 이와 함께 양지면, 백암면, 원삼면 인근 지방도에 토사가 다량 유출돼 통행제한을 했다.

◆경기도 비 더 내린다..기상청, 오후2시부터 호우경보 발효

행정안전부는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장기간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급경사지 붕괴,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대피, 응급점검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집중 관리토록 당부했다.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2일 오전 경기도 여주시 금사면의 상가 건물 주변 축대가 붕괴 됐다. 현지주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쯤 '쾅'하는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렸다고 전했다. 2020.08.02 jungwoo@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인천, 서울, 서해5도, 경기도(안산·화성·군포·성남·광명·의왕·오산·안양·수원·파주·양주·고양·연천·김포·부천·시흥·과천) 등에 내렸던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이들 지역에 내린 호우경보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발효됐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mm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거센 비가 내려 외출을 자제 등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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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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