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라임펀드를 이관받는 가교 운용사(배드뱅크)인 레인보우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강민호 전 한화투자증권 위험관리책임자(CRO)가 선임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자산운용은 강민호 전 CRO를 임기는 2년의 초대 대표로 선임하고 본격 출범을 앞두고 있다.
[로고=라임자산운용] |
강 대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삼성생명, 삼성카드 등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주로 맡았다.
레인보우자산운용은 이르면 이번주 금융감독원에 전문사모운용사 등록 신청을 낼 예정이다. 업무 공식 개시는 이달 말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인보우자산운용은 부실 라임펀드는 물론 정상적인 라임펀드까지 넘겨받아 투자금 회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라임 가교 운용사의 업무가 개시된 시점에 맞춰 라임 자산운용에 대한 제재심도 열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등록취소 처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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