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인재 양성은 강원대 등 5개 대학…부경대·군산대 등은 재난안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강원대학, 성균관대학, 군산대학, 부경대학 10개 대학과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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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재난안전과 관련한 국가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석‧박사 학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격한 기상이변, 신종 감염병 등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따른 재난 안전 전문인력을 키울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2년간 총 4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급되며, 각 대학은 재난안전과 관련해 교과목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장비 확충, 장학금 지급 등에 정부지원금을 활용할 수 있다.
재난관리 분야는 기업재난관리를, 지진방재 분야는 지질분야와 내진분야로 구분해 양성하고 있다. 재난관리 관련 인력 양성 대학으로는 강원대, 성균관대, 숭실대, 울산과학기술원, 충북대가, 지닌방재 대학으로는 군산대, 부경대, 세종대, 안동대, 울산과학기술원이 각각 선정됐다.
양성된 인원은 재난분야 연구개발, 시설 안전, 기업재난 컨설팅, 내진설계 분야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안영규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협약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각 분야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재난관리가 지속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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