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로나, 문제 없어요"…게임사, 신작 모멘텀에 2분기 실적 '활짝'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4:36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5:43

6일 넥슨 필두로 주요 게임사 실적 발표…대폭 개선 전망
상반기 모바일 신작 '다수' 출시·코로나19·웹보드 규제 완화 등 영향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6일 넥슨을 시작으로 주요 게임사가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올해 상반기 다수의 신작을 출시한 게임사들의 실적은 대체로 밝을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 넥슨에 이어 7일 NHN, 11일 컴투스·게임빌·네오위즈, 12일 넷마블, 13일 펄어비스·엔씨소프트 순으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첫 타자인 넥슨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가이던스에 따르면, 매출이 590억~640억엔(6710억~7278억원), 영업이익은 219억~262억엔(2490억~2979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매출 5712억원, 영업이익 1377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최근 레트로풍 모바일 신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V4', '바람의 나라:연' 등 모바일 게임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지난 23일 일간 이용자 수(DAU) 105만9795명으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보유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마존 게임 컨트롤러 [사진=로이터 뉴스핌]

'리니지' 시리즈로 구글 매출 순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엔씨소프트 실적도 안정적이다. 실적 추정치는 매출 6285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니지2M'이 보름 넘게 넥슨 모바일 신작 '바람의나라:연'과 구글 매출 2위를 다퉜으나 지난 3일 다시 제자리를 찾으면서 매출에 대한 우려도 사그라든 상태다. 증권가는 이번 순위 변동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판단하고 오는 12일 공성전 업데이트를 통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넷마블 실적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증권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넷마블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실적이 매출 5791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9%, 199% 증가한 수치를 예상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 "일곱개의 대죄, A3:Still Alive 등의 신작 효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9% 정도 증가한 반면 영업비용은 마케팅비의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1% 정도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NHN·네오위즈 등은 상반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에 따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 앞서 웹보드게임 '1일 손실한도'는 하루 손실액을 10만원으로 제한하고 이를 넘을 경우 24시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했지만, 지난 4월 월 손실한도 50만원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폐지됐다.

증권가는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을 679억원,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1%, 46.9%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NHN의 경우에는 매출 4032억원과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같은 기간 각각 10.1%, 16.8%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한편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지난 3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현황'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2조8327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giveit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