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모저모] 與 '미통당' 발언에 野 분노 표출…공방 오간 국회 본회의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16:51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16: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에 입장 갈려
정청래 "미통당" 발언에 김성원 "조용히 해라" 응수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날선 신경전을 펼쳤다.

특히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통합당을 향해 "미통당"이라고 부르자,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미통당이 뭐야, 미통당이"라고 응수했다. 이 외에도 부동산 관련 법안들이 상정될 때마다 여야는 서로를 비하하는 발언을 주고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상희 국회부의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하고 있다. 2020.08.04 leehs@newspim.com

공수처 관련 법안 상정되자 공방 가열...與 "촛불혁명" vs 野 "부끄러운 줄 알아라"

국회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고 국회법 개정안과 부동산 관련 법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 18개의 법안을 상정, 의결했다.

통합당은 여야 합의된 법안에 관해서만 표결에 참여하겠다며 국회법 개정안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등 4개 법안에 대해서만 표결에 참여했다.

고위공직자수사범죄처(공수처)와 관련된 법안이 상정되자 민주당 측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통합당 측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특히 찬성토론자로 나선 김희재 민주당 의원이 '촛불혁명'을 언급하자, 통합당 측에서는 "공부좀 해라, 부끄러운 줄 알아라" 등 각종 야유가 쏟아졌다.

이후 소득세법, 법인세법,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3건이 상정되자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의 찬성토론에 민주당 의원들은 "잘한다"며 박수로 화답한 반면, 통합당 의원들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2020.08.04 leehs@newspim.com

정청래 "미통당, 반대표도 못 찍는 사람들이 말이 많다" 꼬집자, 김성원 "뭐야, 조용히 해" 응수

김경협 민주당 의원이 찬성토론자로 나오자 분위기는 더 격화됐다. 김 의원이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언급하자 통합당 측에서 고성이 터져나왔다. 여기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통합당을 '미통당'이라고 부르자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미통당이 뭐야"라고 소리쳤다.

이후 통합당이 표결에 참여하지 않자 정청래 의원은 "반대도 못하고, 반대표도 못찍는 사람들이 말이 많다"고 지적했고, 이에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조용히 해"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이날 상정된 마지막 법안인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가결된 직후 5분 자유발언이 시작되자, 법안 표결을 마친 민주당 의원들은 대거 회의장을 빠져나갔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