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일본, 신규 확진 다시 1000명대로...도쿄서만 300명 넘게 발생(5일 0시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8월05일 08:16

최종수정 : 2020년08월05일 08:1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4일 일본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39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도쿄(東京)도에서만 300명 넘게 발생했고, 가나가와(神奈川)현과 오키나와(沖縄)현, 구마모토(熊本)현에서는 사상 최다를 경신했다.

도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309명 확인되면서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을 넘어섰다.

20~30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최근에는 중증화 위험이 높은 중고령층의 감염도 늘어나고 있다. 4일에도 20대가 130명, 30대가 63명으로 전체의 약 60%를 차지했다. 40~50대는 65명, 60대 이상은 37명이었다.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도쿄도는 오는 31일까지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가 답답해서인지 인상을 쓰고 있는 일본 남성. 2020.08.04 goldendog@newspim.com

오사카(大阪)부에서도 1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아이치(愛知)현에서도 120명이 확인됐다. 가나가와(神奈川)현에서는 89명이 확인되며 사상 최다를 경신했고, 오키나와(沖縄)현에서도 코로나 발생 후 가장 많은 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후쿠오카(福岡)현에서 89명이 확인됐고, 사이타마(埼玉)현에서 49명, 지바(千葉)현에서도 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5일 0시 현재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4만2167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국내 확진자(전세기 귀국자, 공항 검역 등 포함) 4만1455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사망자는 5명이 발생하면서 1036명으로 늘어났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1023명이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 1만4022명 ▲오사카부 4720명 ▲가나가와현 2750명 ▲사이타마현 2556명 ▲아이치현 2391명 ▲후쿠오카현 2356명 ▲지바현 1860명 ▲홋카이도(北海道) 1489명 ▲효고(兵庫)현 1371명 ▲교토(京都)부 876명 순이다.

그 외 ▲오키나와현 637명(미군 확진자 제외) ▲기후(岐阜)현 379명 ▲히로시마(広島)현 376명 ▲이바라키(茨城)현 332명 ▲시즈오카(静岡)현 324명 ▲이시카와(石川)현 324명 ▲구마모토현 280명 ▲나라(奈良)현 277명 ▲가고시마(鹿児島)현 262명 ▲도야마(富山)현 254명 순이었다.

4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전일보다 1명 늘어난 88명이다.

한편,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전일보다 710명 늘어난 2만7856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9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2만7197명이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 검사)는 지난 3일(속보치) 하루 7559건이 진행됐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 시내 거리에서 한 여성이 안면가리개를 착용하고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다. 2020.08.04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