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3명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은 것은 9일 연속이다. 이로써 5일 현재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285명으로 늘어났다.
5일 0시 기준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오사카(大阪)부 472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2750명 ▲사이타마(埼玉)현 2556명 ▲아이치(愛知)현 2391명 ▲후쿠오카(福岡)현 2356명 ▲지바(千葉)현 1860명 ▲홋카이도(北海道) 1489명 ▲효고(兵庫)현 1371명 등이다.
도쿄도는 회식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이달 말일까지 술을 제공하는 모든 음식점과 술 제공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노래방에 대해 영업시간을 밤 10시까지 단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에게는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시간 회식이나 연회 참석을 자제하고, 적은 인원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의 대화 등은 피해 줄 것도 요청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마스크를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도쿄 시민들. 2020.08.05 goldendo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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