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5일(현지시간)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신제품을 확인한 외신들은 대체로 호평을 내놨다. 특히 관심을 끈 갤럭시 폴드 2의 경우에는 전작보다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세계로 생중계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노트20, 갤럭시탭S7, 갤럭시워치3, 갤럭시버즈 라이브를 공개했다.
비즈니스인사이더(BI)는 더 커진 커버 스크린을 갤럭시Z폴드2에서 가장 눈에 띄는 개선으로 꼽았다. 접힌 상태에서 Z폴드2는 6.2인치 디스플레이인데 이는 전작 4.6인치보다 커진 것이다.
BI는 "이 같은 변화는 갤럭시 폴드 원작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을 해결할 수 있다"라면서 "(전작에서는) 접었을 때 디스플레이가 너무 작아서 거의 쓸모없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BI는 펼쳤을 때 폴드2가 7.6인치로 태블릿 크기에 가깝다고 전했다. BI는 삼성전자가 폴드2에서 접히는 부분을 강화한 점 역시 전작에서 개선된 점으로 지목했다.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2020.08.06 sunup@newspim.com |
CNBC는 갤럭시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가 모두 5세대(5G) 무선통신 기술이 적용됐지만 3~4년간 스마트폰을 유지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현재 5G를 제공하는 지역과 이동통신사가 제한적이라 크게 필요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IT전문매체 씨넷은 갤럭시 노트20과 노트20 울트라의 디자인이 모두 좋고 울트라의 경우 삼성이 하나의 스마트폰에 넣을 수 있는 모든 특징을 담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씨넷은 두 제품 모두 카메라가 인상 깊다고 설명하고 새로운 S펜 제스처가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한다고도 언급했다.
씨넷은 갤럭시탭S7에 대한 별도의 리뷰에서 태블릿조차도 5세대(5G) 무선통신 기술이 채택됐다고 전했다.
씨넷은 또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휴대용 PC와 태블릿의 갭을 연결하는 데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지적하고 삼성전자 역시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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