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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미중 긴장 고조에 4일간 상승흐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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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7일 세계증시가 4일 간의 상승 흐름을 중단하고 하락하고 있다.

유럽증시 초반 주요 지수들은 0.2~0.4% 내리고 있으며,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도 0.41% 내리며 뉴욕증시의 하락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 S&P500 주가지수선물 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도 1% 하락했다. 중국 7월 수출이 예상보다 큰 폭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중국 본토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1% 이상 급락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9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4일 간의 상승 흐름을 마감하고 0.2%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및 채팅웹 위챗의 모회사 텐센트와의 거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UBS 전략가들은 "중국 테크 부문에 대한 미국의 압박은 미국 대선 캠페인 내내 지속되며 이 부문에 변동성을 초래하고 중국의 보복조치를 유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추가 경기부양을 둘러싼 교착상태도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공화-민주 양당은 경기부양 규모뿐 아니라 추가 실업수당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도 좀처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위험 투자가 위축되며 미국 국채로 수요가 몰리면서 수주 간 하락세를 이어오던 미달러가 일시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가격과 반대)은 0.5198%로 1.1bp(1bp=0.01%포인트) 떨어지며 전날 기록한 5개월 만에 최저치인 0.504%에 접근하고 있다.

상품시장에서는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2063달러까지 올랐다가 차익실현을 노린 움직임이 나타나며 2075달러20센트까지 후퇴했다.

은 가격도 온스당 29달러83.8센트로 7년 만에 고점까지 오른 후 1.7% 내린 28달러4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별다른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4달러91센트로 0.4%,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41달러73센트로 0.52% 각각 하락 중이다.

이날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7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는 158만개로 6월의 480만개에서 대폭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7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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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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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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