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종합] 충북 실종자 수색 8일차…폭우에 수색 난항

기사입력 : 2020년08월09일 12:37

최종수정 : 2020년08월09일 13:57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에서 집중호우에 휩쓸려 사라진 도민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며칠간 내린 폭우로 유속이 빨라진 데다 흙탕물이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종자 수색 모습 [사진=충북소방본부] 2020.08.09 cosmosjh88@newspim.com

충북소방본부는 9일 오전 7시부터 인력 631명과 장비 116대를 동원해 실종자 7명을 찾고 있다.

현재 실종자는 ▲충주 산척면 명서리 낚시터 1명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1명 ▲단양군 어상천면 삼곡리 2명 ▲충주시 노은면 수룡리 1명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1명 ▲충주시 소태면 야동리 1명 등 모두 7명이다.

충주·단양·음성·청주·괴산·제천·진천·증평에는 호우경보가, 보은·옥천·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는 3시간 90mm 또는 12시간 180mm 이상일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60mm 또는 12시간 110mm 이상 강수량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 1일 오전 0시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도내 누적 강수량은 ▲충주 엄정 528mm ▲제천 백운 505.5mm ▲제천 480.5mm ▲진천 위성센터 452.6mm ▲단양 영춘 438mm ▲충주 노은 413mm ▲음성 금왕 355mm ▲청주 청남대 249mm ▲증평 229.5mm ▲괴산 226mm ▲보은 207.7mm ▲영동 167mm ▲옥천 153.5mm ▲영동 추풍령 150.9mm 순이다.

문제는 오는 10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돼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0~300mm며, 중·북부지역은 5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예보했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9시 41분쯤에는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50대 남성이 사고지점에서 6km쯤 떨어진 도담삼봉과 도담대교 사이에서 발견됐다.

지난 7일 낮 12시 33분쯤 괴산군 괴산읍 이탄교 부근에서는 지난 2일 카누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시신을 인양한 지점은 사고 장소에서 하류 23km쯤이다.

cosmosjh88@naver.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