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금호강 강창교에서 10대로 추정되는 여학생이 강으로 떨어져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9분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금호강 강창교에서 여학생이 다리 아래로 떨어졌다.
당시 이 여학생은 지인과 함께 걷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학생이 폭우 등으로 인한 사고인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 강창교 일원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사고 발생 당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보트 등으로 수색을 전개하다가 일몰로 중단한 후 이튿날인 9일 아침 일찍 헬기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했다.
대구 달성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8.0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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