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핌] 오영균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수상레저 활동 극성수기를 맞아 오는 14일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전문수리업체 참여 아래 충남 서천군 비인항 앞에서 오전 5시 부터 진행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출항 전 방문하면 된다.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사고예방 캠페인 현수막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0.08.12 gyun507@newspim.com |
주요 점검사항은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간단하지만 중요한 엔진오일, 연료필터, 배터리 등의 확인이다. 엔진 등 장비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한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한 해로드앱 설치와 수상레저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대훈 서장은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배터리 방전이나 연로고갈로 인한 표류사고 등"이라며 "단순 표류사고라도 충돌·좌초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수상레저 활동 전 운항장비에 대한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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