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미로센터에서 '인생리폼, 다시 쓰는 인생 에세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5차시로 진행 중인 이번 프로그램은 50~60대 신중년 여성 15명을 사전 모집해 운영 중이다.
미로센터 외관사진 [사진=광주 동구청] 2020.08.12 kh10890@newspim.com |
이 프로그램은 신중년 여성들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학, 미술, 사진, 연극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활용한 인생리폼 디자인 퍼포먼스 공연을 통해 인생 2막을 설계하고 완성해가는 시간을 갖는다.
2020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경자씨와 재봉틀' 공모사업인 '인생리폼, 다시 쓰는 인생 에세이'는 문화집단 열혈지구와 동구미로센터가 거버넌스형 외부공모에 선정돼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경자씨로 상징되는 인생 2막을 준비 중인 이 땅의 많은 여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지나온 삶을 뒤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로센터를 거점으로 다양하게 진행될 생활 속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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