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코로나19·역대급 장마에 기후변화 관심 ↑…은행 '친환경 적금' 인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 '맑은하늘적금' 10일 54.4만좌 돌파
은행 앞다퉈 ESG 경영 강조…"상품 늘어날 것"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은행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차원에서 선보인 '친환경 적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계속된 기후 변화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은행권에서도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출시된 친환경 특화상품 'KB맑은하늘적금'의 가입 좌수는 지난 10일 기준 54만4000좌, 판매잔액은 8200억원을 기록했다. 'KB맑은하늘적금'은 작년 6월 10만좌, 연말 30만좌를 달성하는 등 출시 후 가입 좌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당행 최고 인기상품"이라고 강조했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활동에 나서도록 유도한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0.9~1.1%(1~3년)이며 친환경 활동에 따라 최고 1%포인트의 우대금리가 붙는다. 영업점 태블릿PC나 비대면채널로 상품에 가입하고, 대중교통을 일정기준 이상 타며, 만기해지 전까지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고, 미세먼지 퀴즈를 모두 맞춘 경우다.

특히 고객은 가입만으로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다. 국민은행이 출시 당시 KB맑은하늘적금 1좌당 1000원씩 적립해 1억원 도달시 서울에 도시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기부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지난해 9월 1억원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

다른 은행들이 내놓은 '친환경 적금'도 꾸준히 인기를 끌기는 마찬가지다.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7월 선보인 'IBK늘푸른하늘통장'은 지난달 말 기준 가입 좌수가 5만4323좌, 판매잔액은 6230억원을 기록했다. 환경 개선을 다짐하고 대중교통이나 친환경차량을 이용하며 실천하는 고객에 최고 0.8%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는 상품이다. 기본금리는 0.7~0.8%(1~3년)다.

하나은행이 2018년 선보인 '도전365 적금'도 지난달 말 기준 25만여좌를 돌파했다. 기본금리 0.3%에 가입기간인 1년간 걸음수를 측정해 최대 연 2.3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만 65세 고령자엔 우대금리를 0.1%포인트 더 준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내부적으론 상품에 반응이 괜찮다는 평가"라며 "추가 친환경 상품 개발을 타진 중"이라고 전했다.

친환경 상품은 앞으로 은행권에 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은행권에서 앞다퉈 ESG 경영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환경 유해기업에 대출하는 금융기관에 투자를 꺼리는 등 ESG 준수가 글로벌 추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폭우 등의 주된 원인으로 기후변화가 꼽히면서 환경보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금도 주 고객층인 밀레니얼(81~96년생) 세대들을 중심으로 ESG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들은 '착한 소비', '가치 소비' 등을 지향하는 특징이 있다"며 "ESG 경영이 강조되는 글로벌 추세,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비성향 등을 감안할 때 은행들의 ESG 상품 개발은 자연스러운 수순일 것"이라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원포인트 개헌 반대 안해"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3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헌법개정' 제안에 "사전 교감은 없었지만 반대하지는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뉴스핌에 "(당청 사이에) 특별한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면서 "다만 오래전부터 원포인트 개헌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 사항으로 개헌을 언급했다"면서 "한 번에 전면 개헌을 하기 어렵다면 중요한 것이라도 먼저 개헌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DB] 한 원내대표는 이날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오는 지방선거와 함께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한다"며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자"고 야당에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5·18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면서 "헌법 전문 수록을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거듭 야당에 요청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5·18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나 비상계엄 요건 강화 등이 대표적인 개헌 의제"이라면서 "개헌을 하려면 국회 200석 이상 찬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2.03 pangbin@newspim.com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청와대는 우선 국회 논의를 두고보자는 입장"이라면서 "국회 논의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는 정도가 청와대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 1호로 '개헌'을 제시했지만 아직은 개헌에 필요한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시기적으로 정권 초기에 치러지는 오는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개헌 추진에 시동을 걸어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쁘지 않고 국정 장악력이 강하고 정권 초기라는 잇점이 있다. 하지만 개헌 카드는 양날의 칼이기도 하다. 국정 동력은 물론 개혁 과제 추진에 적지 않은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개헌 카드는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 이재명 정부가 실제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헌을 강하게 밀어붙일지 주목된다. 이날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은 일단 여당이 애드벌룬을 띄워놓고 국회 진전 상황과 정국의 흐름을 봐 가면서 무리하지 않게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6-02-03 12:37
사진
'법정소란' 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 심리로 열린 김 전 장관의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 종료 직후, 김 전 장관 측 변호인으로 출석한 이하상 변호사에 대한 감치 명령이 집행됐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으로 감치 명령을 받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이 3일 구금됐다. 사진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 이하상 변호사가 지난해 6월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 심문기일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재판이 끝난 이후 법무부 교정본부 직원들이 이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법원 구치감에 머무르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다. 감치 기간은 총 15일이다.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김 전 장관에 대한 증인신문 당시 퇴정 명령에 응하지 않은 이 변호사와 권우현 변호사에 대해 감치 15일을 선고했다. 하지만 인적 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정당국이 수용을 거절하면서 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후 이들은 감치 결정에 항고했으나 서울고법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권 변호사의 경우 감치 5일을 추가로 선고받았다. hong90@newspim.com 2026-02-03 17: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