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뉴욕증시] 기술주 반등·부양책 기대에 상승…다우 1.05%↑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5:16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5:15

S&P500 사상 최고치 근접
애플·테슬라·MS 등 강세 주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며칠간 조정된 기술주가 다시 반등하면서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개선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9.93포인트(1.05%) 상승한 2만7976.84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6.66포인트(1.40%) 오른 3380.35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42포인트(2.13%) 상승한 1만1012.24를 기록했다. 

최근 약세를 보였던 기술주는 이날 일제히 반등에 성공하며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를 밝혔다. 아마존닷컴의 주가는 2.65% 상승했고 페이스북과 애플도 각각 1.47%, 3.32% 뛰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는 2.86% 올랐다.

S&P500지수는 지난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3393.52) 부근까지 레벨을 높였다. 찰스슈왑의 랜디 프레데릭 부대표는 로이터통신에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에 가깝고 이 수준에서 기술적 저항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최고치를 뚫고 오를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투자자들은 미 의회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부양책에 합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정부와 의회의 논의는 5일째 교착 상태를 이어갔으며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정부와 공화당 측이 전체 부양 패키지 규모를 늘리지 않는다면 협상 테이블에 앉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BK 자산운용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매니징 디렉터는 보고서에서 "부양책에 대한 워싱턴의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않았고 경제 지표 발표도 많지 않아 뉴스는 매우 조용했지만, 시장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최악의 경제 둔화가 지나갔고 경제가 연말로 가면서 강하게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에 대한 베팅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7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6% 상승해 두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다만 여전히 가라앉은 물가 상승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진다.

연준 위원들은 경제 성장에 속도가 붙기 위해선 코로나바이러스가 억제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날 주식 5 대 1분할을 발표한 테슬라의 주가는 이날 13.12%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생명공학기업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1억 회 분량 생산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의 모더나의 주가도 0.80% 올랐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