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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떼는 위니아, 새 브랜드로 해외시장 공략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09:57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09:57

상표권 계약 만료에 따라 '대우(DAEWOO)' 상표 사용 안 해
해외는 '위니아(WINIA)', 국내는 '클라쎄(Klasse)'로 브랜드 전개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위니아대우는 자사 해외 브랜드를 '위니아(WINIA)'로 변경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위니아대우는 지난 6월 30일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맺은 '대우(DAEWOO)' 상표의 사용권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더 이상 해외에서 대우 상표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위니아대우 해외 브랜드 BI 'WINIA' [로고=위니아] 2020.08.13 iamkym@newspim.com

새로운 해외 브랜드인 위니아는 모기업인 대유위니아그룹의 종합가전 패밀리 브랜드이다. 위니아대우는 위니아의 정체성을 일관성 있게 하나의 메시지와 이미지로 노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결정했다.

위니아대우는 지난해 5월 그룹사 통합 CI 및 BI 변경에 따라 위니아 브랜드를 멕시코와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 페스티벌 오리엔탈 공연과 한류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 홍보 전시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이에 앞으로 위니아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위니아대우는 새 해외 브랜드 론칭을 맞아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선다. 전략 지역의 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새로운 이미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클라쎄(Klasse)'로 마케팅을 펼친다. 기존 클라쎄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계승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새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위니아대우는 중남미와 유럽 등 전략 지역에서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해외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에서는 코로나19 피해 지원 및 극복을 위한 후원금으로 250만 페소를 기부한 바 있다.

멕시코와 함께 칠레 등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광고 캠페인도 시작하면서 중남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안병덕 위니아대우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발전과 성공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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