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인도

속보

더보기

"바이트댄스, 인도 릴라이언스와 틱톡 투자유치 논의 중"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15:56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15:56

"틱톡 인도사업부 가치, 약 3조6000억원으로 평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중국의 IT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가 인도 최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와 소셜미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의 인도 사업부문 투자 유치를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12일 미국의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여러 업계 소식통을 인용, 양사는 지난달 말부터 틱톡 인도 사업에 대한 투자에 대해 논의했으며, 아직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틱톡의 인도 사업부의 가치가 30억달러(약 3조6000억원)이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틱톡의 중국 외 최대 시장으로 가입자는 2억명이 넘는다. 바이트댄스는 현지에 약 2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최근 인도와 중국 간 외교 갈등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인도에서의 틱톡 사용은 금지됐다. 테크크런치는 "바이트댄스가 인도 정부를 설득해 사업을 재개하거나 매각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릴라이언스를 틱톡 인도 사업부의 주주로 두면 인도 정부로부터 영업재개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 밑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인도 사업부를 부활시키기 위한 일종의 자구책인 셈이다.

릴라이언스가 틱톡 인도 사업부 주주가 되면 소비자들에게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내다봤다. 릴라이언스의 자회사인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은 식료품 마트 모바일 앱 '지오 마트(Jio Mart)'를 운영하고 있는데, 틱톡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바이트댄스는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MS)와 틱톡의 북미·호주·뉴질랜드 사업부 매각안 논의가 한창이다. 오는 9월 15일까지 틱톡 사업부를 MS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의 틱톡 사용은 금지될 예정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