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6409억원·영업이익 529억원…상반기도 성장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오뚜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내식 활성화로 2분기 호실적을 이어갔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뚜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4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7% 늘어난 529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은 370억원으로 42.8% 늘었다.
[사진=오뚜기] 2020.08.14 jjy333jjy@newspim.com |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조2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2% 상승한 870억원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2분기 가정에서 식사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면서 라면 등 면제품과 즉석밥, 컵밥 등 농수산가공품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정간편식 매출 증가 등으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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