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최대집 의협 회장 "정부, 책임 있는 답변 없으면 26~28일 2차 파업"

기사입력 : 2020년08월14일 16:59

최종수정 : 2020년08월14일 16: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의대로 총파업 궐기대회서 정부에 의료계 요구사항 답변 촉구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 반대, 공공의대 설립 반대 등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시 이달 말 2차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14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개최된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4대악 의료정책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총파업 궐기대회에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0.08.14 mironj19@newspim.com

최 회장은 "오늘 총파업은 하루에 그치지만 정부가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오는 26일, 27일, 28일 사흘에 걸쳐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며 "개원의, 교수, 봉직의, 의대생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전국의사 총파업에 참여해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의협의 집단휴진 결정은 의협 최고 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통상 사전에 회원 의견을 묻도록 하고 있다.

이에 최 회장의 2차 총파업 발언은 실제 이행 여부와는 별도로 의대 정원 확대 입장에 변함이 없는 정부에 강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2차 파업에 이어서도 정부가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대응한다면 그 때는 무기한 총파업으로 맞설 것을 결의하자"며 "이제 정부에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촉구하는 강력한 의사들의 모습을 들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단휴진으로 인해 정부가 업무정지 명령 처분을 내릴 경우 강경 대처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 회장은 "단 하나의 의료기관이라도 업무정지 처분을 당하면 의사면허증을 모두 모아 청와대 앞에서 불태우고 우리 모두의 업무를 스스로 정지할 것"이라며 "독단적인 4대악 의료정책 철폐를 위한 우리 요구가 끝내 묵살된다면 더욱 강력한 투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