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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경남 지역 대학·기업·연구소와 지역혁신 논의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08:50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08:50

경남, NHN 등 협업기관과 원격 SW 교양과목 개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생, 지자체, 대학, 기업, 연구소, 교육청 등 지역혁신기관의 대표 등과 '2020 경상남도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2020.07.29 alwaysame@newspim.com

지역혁신 플랫폼은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층이 정착해 살고 싶은 지역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사업이다.

LG전자 창원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남 지역혁신 플랫폼의 사업추진 방향과 단계별 진행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남은 제조엔지니어링, 제조ICT, 스마트 공동체를 지역의 핵심분야로 설정하고, 공유대학(US) 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내년부터 공통교양 온라인 플랫폼(1·2학년 대상)을, 공유대학 입학생을(3·4학년 대상) 각각 선발해 전공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NHN 등 협업기관과 함께 원격 SW 교양과목을 개설·운영하고 앵커기업 산학연계 전공과목을 개발한다. LG전자연구소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유대학을 통해 양성된 핵심인재들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우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이날 유 부총리는 김경수 경남 도지사,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유 부총리는 "지자체가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경남 공유대학(USG)과 같은 대학교육혁신의 성공적 안착과 대학과 지역혁신기관 간 협업 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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