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 "ICT 등 신산업 분야 공정거래 확립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8월18일 09:34

최종수정 : 2020년08월18일 09:34

18일 취임사 통해 밝혀…"디지털 공정경제 과제 완수할 것"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은 18일 "ICT 등 신산업 분야에서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과 법집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재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청와대]2020.08.14 dedanhi@newspim.com

이날 공정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그는 "플랫폼, 인터넷, 데이터 등의 새로운 독점이슈가 제기되면서 경쟁당국의 긴밀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공정위도 지난 6월 발표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등 디지털 공정경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완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공정거래법은 물론 하도급법, 가맹사업법 등 여러 입법과제가 통과돼 국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사건과 연계해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는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을관계 해결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해 협업을 한층 강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올해 40주년을 맞는 소비자정책 주무부처로서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14일 임명된 김 부위원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화곡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영학 석사와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재무관리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장,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등 공정거래위원회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최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