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셰프컬렉션 냉장고 7월 판매량, 작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삼성전자는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 '마레 블루' 패널이 1차 판매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사용자들이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총 5가지 도어 패널을 갖췄다. 이 중 최상위 모델인 마레 블루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전문업체인 '데카스텔리(De Castelli)'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뉴 셰프컬렉션은 유럽 소재 전문 업체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5가지 도어 패널을 선보인다. 이 제품의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779만~1,249만원이며, 비스포크 수납존을 변경하기 위한 액세서리는 옵션에 따라 10만~30만원에 별도 구매 가능하다. 2020.07.02 leehs@newspim.com |
총 12단계의 공정을 거쳐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깊이감을 표현했다. 제작 기간에는 무려 5주가 소요된다. 제품 각각 패턴이 모두 달라 희소성이 높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도어 패널에 처음으로 적용한 세라믹 소재의 '세라 블랙',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혼드 메탈' 등 뉴 셰프컬렉션 3종 모두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내부 공간을 라이프스타일과 식습관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하는 '비스포크 수납존'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호평에 힘입어 마레 블루는 최고가 패널임에도 불구하고 1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다. 뉴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7월 판매량은 기존 셰프컬렉션이 판매된 작년 동기 대비 2배나 증가했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뉴 셰프컬렉션이 젊은 감각의 럭셔리 냉장고로 재탄생한 만큼 더욱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선택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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