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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에 경찰도 비상…치안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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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관 6명 확진 판정…강남서 유치장 폐쇄되기도
광복절집회에 6000명 투입돼…순찰·경비 등 비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서울에서 일선 경찰관들이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에 출동했던 직원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어 확진 판정을 받는 경찰관이 늘어날 경우 자칫 치안공백도 우려된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현재 서울 혜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과 강력계 소속 경찰관 2명 등 총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관악경찰서와 광진경찰서에서도 각각 1명씩 총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혜화서는 경찰서 건물 전체 방역을 마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혜화서는 또 확진자 4명과 밀접 접촉한 다른 경찰관도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관악서는 사무실 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과 접촉한 관악서 소속 경찰관 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검사를 했다. 관악서는 오는 19일이나 20일 사이에 결과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보수단체 회원들이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연 가운데 광화문 일대가 통제되고 있다. 2020.08.15 mironj19@newspim.com

현재까지 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경찰관들은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때 동원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경찰관이 속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15일 집회 당시 경찰관 약 6000명이 출동했기 때문이다. 당시 집회에서는 2m 이상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특히 집회에서 공무집행방해와 해산명령 불응 등 혐의로 체포된 인원은 30명으로 이중 3명이 자가격리 대상으로 밝혀졌다. 자가격리 대상 3명 중 1명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체포된 인원 중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은 비상이 걸렸다. 당시 검거 과정에서 투입된 경찰 기동대 대원들의 확진자 접촉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검거 과정뿐만 아니라 경찰버스를 이용한 호송 과정에서도 좁은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경찰관은 "현재 경찰관들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며 "내일 정도는 돼야 추가 확진자 여부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미 집회 후폭풍은 경찰서 유치장 폐쇄 등으로 이어졌다. 강남경찰서는 집회에 참가했던 확진자가 입감됐던 것으로 나타나자 유치장을 폐쇄했다.

경찰에 따르면 집회에 참가한 A(63) 씨는 집회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돼 지난 16일 새벽 1시 20분 강남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자가격리 대상자라는 사실이 확인됐고 18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남서는 유치장과 유치장이 있는 층을 폐쇄 및 방역 조치했다. A씨와 밀접 접촉한 경찰관 15명은 검사를 받게 한 후 자가격리 조치했다.

일각에서는 경찰 확진이 추가될 경우 치안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지역 순찰을 담당하는 파출소·지구대와 집회 및 시설 경비 등을 담당하는 기동대가 문제다.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 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가능성에 항시 노출돼 있다.

서울 일선 경찰서의 한 직원은 "순찰과 경비 등에 비상이 걸렸다"며 "확진자가 나오면 남은 인원들도 2주간 격리조치 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동대는 100명 단위로 움직이는데 기동대 한두군데만 빠져도 경비 등에 비상이 걸린다"며 "남은 직원들만 박터지게 생겼다"고 한숨을 쉬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상황 점검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며칠 사이에 상황이 급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아침에 코로나19 긴급 대책회의를 자체적으로 진행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에 공백이 안 생기게 주안을 두고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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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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