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카잔 국제기능올림픽 주역들에게 정부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국제기능올림픽 유공자 정부포상은 국제대회에서 숙련기술 강국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단과 지도위원, 선수소속기관 등이 대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훈장 16명, 포장 28명, 대통령표창 3명 등 총 108명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1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정부 포상을 하고 있다. 2020.08.19 jsh@newspim.com |
이번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를 최소화했다. 국가대표 선수 중심으로 참석자 규모를 최대한 축소하고, 시상식을 1부와 2부로 분리하는 등 관련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됐다.
작년 8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최된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한국은 총 56개 직종 중 47개 직종 52명이 출전해 41개 직종에서 우수상 이상(금7, 은6, 동2, 우수26)을 수상했다. 총 참가국 68개국(1355명) 중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이날 시상식에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부득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것은 아쉽지만, 열심히 갈고 닦은 기술을 보여주고 세계적인 수준에 오른 수상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이어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 시대에 대응해 미래유망 직종을 발굴하고 우수 선수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국제무대에서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을 통해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숙련기술과 신산업·신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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