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 1008가구 대상으로 총 51개 항목 조사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2일까지 광양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의식 조사를 위해 '2020년 전남도‧광양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회조사는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각종 정책수립과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8.19 wh7112@newspim.com |
조사는 지역 내 84개 조사구에 1008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원 28명이 가정을 방문해 면접조사로 진행한다.
조사항목은 전남도 공통항목인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등 30개 문항과 광양시 특성항목 21개 문항이다.
방문조사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원 마스크 착용 의무, 사회적 거리두기, 손세정제 상시 사용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전화조사 등 비대면 조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재윤 총무과장은 "사회조사 결과가 지역의 균형적 발전과 정책 등을 입안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사원의 가구 방문 시 적극적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신뢰성 있는 통계분석을 실시한 뒤 2020년 12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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