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캘리포니아,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1:45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1:4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세계 최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가동된다.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간의 시간차를 극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가 추진한 배터리 프로젝트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에고에서 230메가와트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했다. 230메가와트는 이전의 최대 규모인 호주에 있는 테슬라 에너지저장시스템보다 더 큰 규모이다. 이 프로젝트 담당인 LS파워에 따르면 이달말이면 샌디에고 ESS는 250메가와트로 규모가 확장된다.

이번에 가동된 '게이트웨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의 엄청난 열파와 반복되는 정전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캘리포니아의 스마트그리드 운영자는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해 야간 전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앞으로도 ESS의 용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LS파워 최고경영자 폴 세걸은 "에너지 저장을 위해 배터리가 고통스런 정전을 없애줄 것"이라고 말했다.

게이트웨이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는 1단계 가동이 지난 6월에 시작됐다. 뉴욕에 본사를 둔 LS파워는 지난 1990년 창립 이래 42기가와트 분의 전력생산설비를 사들이거나 개발, 설치해 왔다.

현재 서든캘리포니아에서 지난 2018년에 발주한 40메가와트 저장시스템을 건설중이고 해안지역(Bay Area)dptj 200메가와트짜리 저장시스템도 건설 중이다.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에서는 가로 1미터, 세로2미터의 태양광 모듈 8600개가 발전 중이다. dotori@newspim.com 2019.08.22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