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생활화를 위해 집중 캠페인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장수군은 20일 장수장날을 맞아 시장과 음식점, 커피숍 등 장수읍 일원에서 군청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캠페인을 집중 실시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생활화 캠페인 모습[사진=장수군청] 2020.08.20 lbs0964@newspim.com |
이날 캠페인에서는 음식점 및 편의시설 등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여부 확인, 전북도 마스크 의무화 행정명령 홍보, 장수형 생활속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생활화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홍보했다.
또 교회 등 종교시설발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종교시설 소모임 금지와 예배시 방역수칙 준수를 점검했다.
앞서 전북도는 도내 전 지역 거주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으며 위반 시에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 10만원부과 및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한 감염확산 등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역비용을 구상 청구한다. 다만 즉시 실시의 행정적·물리적 어려움을 감안하고 도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후 벌칙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