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인 1책 쓰기 사업으로 출간된 직원들의 도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출간된 도서를 전달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원고가 책으로 출판된 소감과 기쁨을 나누고, 자신의 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인 1책 쓰기 사업' 출간도서 출판기념회 개최 모습 [사진=순천시] 2020.08.20 wh7112@newspim.com |
이번에 출판된 도서는 총 14권으로 그동안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느낀 점, 농촌지도사의 농사 잘 짓는 비법 등 자신의 업무분야의 노하우 등을 기록했던 원고를 모집해 책으로 발간했다.
또 상반기에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모집한 원고도 8권의 책으로 출간돼 오는 22일 삼산도서관에서 시민작가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책의 소재가 될 수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이 누구나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1인 1책 쓰기 사업'을 통해 전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원고를 책으로 출판하는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와 책 출판부터 글쓰기까지 배울 수 있는 '1인 1책 쓰기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 미래 자서전 쓰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나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시민 그림책 만들기' 그리고 시청 직원들의 '1인 1책 쓰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