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 소재 한 분식집에서 근무하던 안양 77번(21·여) 확진자 A씨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일 현재 14명까지 늘어났다.
시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A씨가 첫 확진 판정을 받고 이후 A씨를 포함해 가족 4명, A씨의 직장 동료와 가족 4명, A씨 가족의 지인 6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안양시 한 분식점에서 시작된 최초 감염자 77번 이동 동선 등 공개. [사진=안양시 SNS] 2020.08.20 1141world@newspim.com |
지역별로는 안양에서 11명이며, 인근 군포에서 3명 등 총 14명이다. A씨가 처음 확진된 뒤 17일 1명, 18일 4명, 19일 5명, 20일 3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4차 감염까지 퍼진 집단감염의 최초 감염경로를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군포시 확진자들은 A씨가 근무하던 안양시 한 분식집의 동료 직원과 그 가족이다.
안양시는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전날 지역내 456개 위생업소에 행정명령 공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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