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20대·정의당 지지층·진보층에선 김부겸 제쳐
김부겸, TK서 이낙연과 '접전'…대부분 계층·지역서 2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 후보 중 이낙연 의원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이 후보는 지지율 48%로 선두를 달렸다. 이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 계층, 이념성향에서 우세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사옥에서 진행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 발언하고 있다. 2020.08.18 photo@newspim.com |
김부겸 후보 지지율은 15%로 집계됐다. 김 후보는 대부분의 지역, 계층에서 2위를 유지했고, 주요 지지기반인 대구·경북에선 이 후보와 동률(30%)이었다.
박주민 후보 지지율은 8%였다. 박 후보는 서울, 40대에서 오차범위 내(±3.1%p)에서 김 후보를 바짝 추격했고, 광주·전라에선 김 후보와 동률을 기록했다. 20대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선 김 후보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응답거절'은 29%였다. 이중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한 비율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였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8월 3주차 정당 지지율 [자료=한국 갤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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