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 결과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목포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장성군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신안군 '1004 섬길 역 조성', 해남군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등이다.
도비 200억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421억원이 투입된다.
전남도 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08 yb2580@newspim.com |
목포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 사업은 어묵 산업기반 구축과 고급 연육 생산, 신제품 개발, '목포어묵' 브랜드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장성군 '유네스코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육성' 사업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필암서원' 선비문화 유산을 기반으로 축령산 편백숲, 황룡시장의 건강 먹거리와 연계, 새로운 관광 상품화와 주민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신안군 '1004 섬길 역 조성' 사업은 천사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은 급증했지만 관광 편의시설과 주민 문화·복지시설, 지역 특산물 판매시설이 없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 주도로 계획된 사업이다.
해남군 '땅끝 해남을 리폼하다' 사업은 땅끝 권역 관광시설 노후화, 윤선도 유적지 위상 약화, 특산물 판매 저조로 인한 주민소득 감소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춰 소규모 체류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현지 매장을 개설해 지역특산물 현장 판매도 병행하는 6차 산업화로 주민소득 증대 기반 마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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