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데이터 기반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공분야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2년간 도시 공공서비스 연구 과제 발굴·분석 등 공공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 대한 공동사업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광양시] 2020.08.21 wh7112@newspim.com |
올해 선정된 수행 과제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우선 설치 위치 △POSCO 출·퇴근 체증 개선을 위한 교통현황 △도시공원 녹시율 분석 등 3개 과제로 분석 결과는 향후 시정에 반영 활용될 예정이다.
광양시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분석과제 선정, 데이터 제공, 분석모델 평가 등을 수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COMPAS 플랫폼 '2020년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과제' 공모전을 통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제공한다.
그동안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통해 올 상반기 '광양숯불구이 축제'와 '국민신문고 민원'을 자체분석했으며, 2017년부터 'CCTV 설치 예정지' 등 12건을 분석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이주옥 정보통신과장은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데이터가 중요시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COMPAS 플랫폼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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