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수칙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코로나19 예방수칙 동영상 캡쳐 (영어판) [사진=경기도] 2020.08.24 jungwoo@newspim.com |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방역수칙을 영상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코로나19 발생 고위험 지역의 언어 중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영어, 카자흐어, 우즈베크어, 방글라데시어 4개 언어로 제작됐으며, 도내 거주 외국인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친근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약 2분 내외 분량의 동영상에는 30초 이상 손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수칙' 5가지가 담겼다.
증상 발생 시 외국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의·검진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내 31개 시군 소재 보건소 연락처를 함께 안내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동영상은 도내 7개 외국인복지센터와 3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지원NGO, 외국인 공동체와도 공유해 해당 기관·단체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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