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미등록 점포 사업자, 사업자등록후 정책자금 지원 가능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난 8일 집중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5일장 무등록 점포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길이 열렸다.
26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에 따르면 구례5일장 100여개 무등록 점포는 최근 사업자등록을 마친후 수해복구에 필요한 24억원의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구례5일장 소상공인에 대해 전담해결사 등을 파견해서 복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0.08.26 pya8401@newspim.com |
앞서 지난 1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구례5일시장을 방문해서 전체 131개 점포중 113개의 무등록 점포가 사업자등록을 하면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장관 방문이후 113개 무등록점포중 107개 점포가 등록했다. 이들은 사업자등록후 침수피해을 위해 모두 24억원의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광주전남중기청은 정책자금 지원과 별개로 수해복구 후 구례5일시장의 디지털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산수유 등 지역 특산물 등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시·판매할 수 있도록 입점과 홍보를 도와주기로 했다.
이현조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정책자금 지원과 별개로 예상치 못한 수해 등 천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게 광주전남 소상공인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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