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전세버스 운송사업체 34곳에 대해 방역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번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집회 운행차량 및 운수종사자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업체의 방역활동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8.26 gyun507@newspim.com |
주요 점검 사항은 △운수종사자 감염병 예방관련 교육실시 여부 △차량내부 손소독제 및 방역물품 비치 여부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여부 및 운행시작 전 발열여부 측정 △운행종료 후 차량 소독여부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 행정조치 관련 출·퇴근 등 통상적인 운행차량을 제외한 모든 전세버스에 대해 탑승자명부 작성·보관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전세버스 업체 방역실태 점검결과 광화문 집회운행 관련 코로나19 진단검사 미이행 운수종사자에 대해 검사를 적극 독려하고 방역실태가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대전시 전일홍 운송주차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이기에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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